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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술 인사이트 정리/WEB

[Web] 부분 적응형 구조, 반응형 안의 UI 전환 분기

 

 

토스

유동배치 반응형( breakpoint 639px 기준 )

 

 

네이버플러스 스토어

유동배치 반응형 ( breakpoint 768px, 1151px 기준 )

 

반응형 디자인은 가로 너비(Breakpoint)에 따라 구조가 유동적으로 바뀌는 것이 원칙이며,
콘텐츠 구조 자체가 변경되는 경우도 디자이너가 의도적으로 설계하는 전략입니다.


✅ 질문 핵심 요약

“콘텐츠가 단순히 flex로 줄서기만 하는 게 아니라, 구조 자체가 바뀌는 경우도 있는가?”
예. 바뀌는 게 맞고, 그것도 ‘반응형’ 안에 포함되는 범위입니다.


📌 1. 단순 유동형 vs 구조 분기형

항목 flex 유동 배치 구조 분기 (디자인 구조 변경)
설명 기존 UI를 줄이거나 쌓음 모바일에서는 다른 레이아웃으로 전환
예시 카드 3개 → 1개씩 세로 나열 탭 → 드로어, 리스트 → 카드뷰 전환
예시 화면 보통 @media로 width만 바꿈 구조 자체 조건부 렌더링
디자인 예 너비 줄이면 같은 구조 유지 컨텐츠 순서, 유형 자체 변경됨
 

→ Toss, Naver 쇼핑, 카카오뱅크 등은 디자인 구조 분기까지 적용한 고급 반응형 UI입니다.


📌 2. 디자이너가 반응형 디자인할 때 고려해야 할 것

✅ Breakpoint 전후로 "같은 콘텐츠를 유지"하려는 노력이 우선

  • 가로 기준 768px, 1024px 등을 기준으로
    동일한 UI 요소를 레이아웃만 바꿔서 재배치하는 형태가 우선입니다.
  • 가능한 요소 재활용을 우선하며, 중복 컴포넌트 사용을 줄이는 것이 효율적입니다.

✅ 그러나 "콘텐츠 분기가 필요한 경우"는 분리 설계

  • 모바일 UX는 공간 제약 + 터치 기반 인터랙션이기 때문에,
    데스크탑의 구조를 그대로 유지하면 오히려 불편합니다.
  • 예:
    • PC: 좌우 2열 카드형 UI
    • 모바일: 상단 탭 + 하단 스크롤형 전환
    • PC: 로그인 + 정보 카드 동시 출력
    • 모바일: 로그인 → 정보 뷰 단독 전환

이런 경우, 의도적으로 '디자인 구조 자체'를 다르게 설계합니다.


📌 3. 실제 사례 비교로 보면

💠 토스 이미지

  • 649px 이하로 줄이면:
    • 구조가 바뀜 → 텍스트 위치 이동, 이미지/버튼 스택화
    • 모바일 전용 인터랙션 강조 (슬라이더/풀스크린 등)

💠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이미지

  • 1152px 이하에서:
    • GNB 메뉴 축소, 일부 기능 제거
    • 하단 네비게이션 등장 (앱 유사 UI)
    • 콘텐츠 영역 너비 축소 및 줄바꿈

→ 이 모두가 반응형의 구조 전환 사례입니다. 단순 flex 분기만으로는 표현할 수 없습니다.


✅ 실무에서의 결론

구분 원칙 예외
반응형 기본 콘텐츠 유지, 레이아웃만 변화 가능한 한 재배치 중심
반응형 고도화 콘텐츠 구조도 변경 모바일 전용 UX 필요 시 분기
 

그리고 실제로 디자이너는 breakpoint마다 다음을 따로 설계합니다:

  • 콘텐츠 우선순위
  • 탭 → 리스트 → 드로어 전환
  • 클릭 타겟(터치 기준)
  • 콘텐츠 생략 여부
 

💬 정리

✅ 반응형은 "유동 레이아웃"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.
✅ 필요하면 구조 자체를 다르게 설계하고, 디자이너가 그 분기를 주도합니다.
✅ 개발자는 media query나 조건부 렌더링으로 이 UI 구조 변경을 구현합니다.

 

 

 

지도가 포함된 어플이라면 '재배치 중심 반응형'으로는 한계가 있고,
모바일에 최적화된 구조 자체를 새로 설계하는 것이 실무적으로도 “정상적”입니다.


✅ 왜 지도가 포함되면 ‘재배치만으로는 어려운가?’

1. 지도의 공간 요구량이 크기 때문

  • 데스크탑에선 지도 + 사이드 정보(split layout)가 자연스럽지만,
  • 모바일에선 가로폭이 좁고, 지도가 핵심 기능이면 세로 전체를 써야 유저가 제대로 조작 가능함

2. UI/UX 우선순위가 모바일과 데스크탑에서 다르기 때문

기기 사용자 기대 적절한 지도 UI
PC 넓은 화면에서 검색 → 주변 정보 확인 좌우 분할 UI (지도 + 리스트)
모바일 빠르게 위치 찾기/탐색 → 탭 이동 지도 전체화면 + Bottom Sheet 방식 등으로 구조 변경 필요
 

✅ 그래서 모바일용 지도 UI는 구조를 분리해서 재설계

단순히 flex-col → flex-row로 바꾸는 수준이 아니라,
전체 레이아웃 구조 자체를 다르게 설계하는 게 표준입니다.

💡 예: 카카오맵 / 배달의민족 / 당근마켓

항목 PC (웹 브라우저) Mobile (모바일 앱)
지도 + 리스트 좌/우 분할 (Split View) 지도 전체 → 리스트는 Bottom Sheet로 올라옴
검색 필터 상단 영역에 풀노출 플로팅 버튼 or Bottom Modal
상세 정보 오른쪽 Panel Full Page 모달 or Drawer
 

✅ 이게 “정상적”인가? → 실무에서도 일반적입니다.

  • 반응형의 목적은 "사용자의 맥락에 맞게 UI/UX를 제공"하는 것이지
    반드시 "같은 구조를 그대로 유지"하는 게 아닙니다.
  • 특히 지도가 들어간 앱은 구조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.

📌 즉,
**“콘텐츠 재배치를 우선하되, 지도처럼 ‘핵심 인터랙션 구조’가 다르면,
기기의 특성에 맞춰 구조 자체를 새로 설계하는 것이 오히려 정상적”**입니다.


✅ 정리

항목 판단 기준
지도가 부가적 요소 기존 콘텐츠 레이아웃 안에서 재배치 시도
지도가 핵심 기능 모바일 전용 구조 설계 필요
구조 변경의 정당성 사용자 경험을 해치지 않고, 더 편해진다면 변경은 “합리적 설계”

 

 

모바일용 지도 UI를 별도로 설계하는 것은 사용자 경험(UX)을 위한 "정당한 부분 적응형 구조"이며, 실무에서 널리 인정받는 방식입니다.


✅ 왜 ‘정당한’ 적응형 구조인가?

📌 기준: 사용자 환경의 근본적 차이

항목 데스크탑 모바일
입력 방식 마우스, 키보드 터치, 제스처
화면비 가로가 넓음 세로 중심, 좁은 너비
맥락 길게 탐색, 복수 창 가능 짧고 집중된 인터랙션, 한 번에 한 작업
 

이런 환경 차이 때문에,
같은 콘텐츠라도 “다르게 보여줘야” 사용자가 더 빠르고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.


✅ "부분 적응형"이란?

  • 반응형 웹은 하나의 코드베이스로 유연하게 대응하지만,
  • 일부 핵심 콘텐츠(예: 지도, 복잡한 검색 필터, 멀티탭 구조 등)는
    사용자 환경에 따라 UI 자체를 다르게 설계합니다.

→ 이를 “부분 적응형 구조” 또는 **“반응형 안의 UI 전환 분기”**라고 부릅니다.


✅ 실무에서도 이걸 어떻게 다루나?

“반응형으로 개발하되,
모바일에서는 별도 컴포넌트 또는 UI 블록을 conditionally render 한다.”

{isMobile ? <FullMapBottomSheet /> : <MapWithSideList />}

Figma에서도 아예

  • Desktop wireframe
  • Mobile wireframe
    을 따로 그리고,
    공통 컴포넌트는 유지하되, 핵심 구조는 분리합니다.

✅ 정리하면

항목 설명
모바일에서 지도를 별도 구조로 설계 정당한 적응형 설계입니다
반응형 범주를 벗어나는가? ❌ 아니고, 반응형 안에 조건부 구조 분기를 포함한 형태
실무에서 어떻게 보나 UX 최적화를 위한 합리적 판단이자 “고급 반응형 전략”
 

📌 즉, 이건 예외적 처리가 아니라,
**모바일 환경에 특화된 UX 제공을 위한 “의도된 설계”이자, “정상적인 구현 패턴”**입니다.